경제 흐름을 모르고 투자를 한다고? 거시적인 경제 순환

오늘은 전 세계의 경제 흐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제 흐름을 알면 투자 시기나 투자 종목을 파악하기 매우 쉽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흐름은 어떻게 돌아갈까요? 가끔씩 뉴스를 보면 경제 호황기, 경제 침체기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니면 사람들이 요즘 경기가 어려워, 좋아라는 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경제흐름은 이처럼 단순하게 좋다 안 좋다로 나눠지지 않습니다. 경제흐름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1. 후퇴기

: 경기가 점점 침체하는 시기입니다. 전체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거나 과열되어 있을 경우가 큽니다. 대부분의 자산들이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가 지속되기 때문에 이때는 현금을 보유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채권사시는 분들도 많지만 신용 등급이 낮은 기업은 파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채(나라의 채권), 대기업의 회사채(회사의 채권)를 추천해 드립니다. 전체적인 침체가 오래갈 것으로 판단이 되신다면 인버스(숏) 같은 파생상품도 추천해 드립니다.

 

2. 불황기(침체기)

: 모든 투자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시기입니다.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주가도 끝없이 떨어져 지하실까지 뚫습니다.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수익률이 낮은 예금이나 채권은 하기 싫고 현금보유를 하면 그저 나만 손혜보는 것 같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불황기는 좋은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저가매수의 기회입니다. 저라면 장기 채권이나 예금을 하지 않고 단기 채권이나 현금 보유를 하며 회복기를 기다릴 겁니다. 경기는 항상 오르지도 않고 항상 내리지도 않습니다.

 

3. 회복기

: 경기가 너무 안 좋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의 정책이나 사람들의 소비로 경제가 조금씩 회복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묵혀놨던 현금을 사용할 때입니다. 우량주가 경기 회복에서 다른 중견, 중소기업들보다 회복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우량주를 매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량주가 왜 중견, 중소기업들보다 회복 속도가 더 빠를까요? 우량주가 더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기업들보다 유동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현금 유동성이 더 크면 부채를 갚으며 침체에도 덜 타격이 오고  회복기에도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하며 더 회복이 빠를 겁니다. 

 

4. 호황기(활황기)

: 무엇을 사도 오르고 모두가 행복한 시기입니다. 사람들은 오마카세나 승용차 대신 승합차, 명품을 구매하면서 기업도 실적이 잘 나오고 그러면 사람들의 자산도 오르면서 서로서로 윈윈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23년도가 호황기를 이루면서 오마카세가 유행하기도 했죠. 1끼에 무려 20만 원까지 쓰며 과소비가 유행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뿐인 인생 과소비하며 재밌게 사는 욜로족도 이해되지만 하나뿐인 인생 돈 없이 괴롭게 사는 것은 싫기 때문에 돈을 저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어떤 종목을 사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종목 추천보다는 과소비를 지양하고 침체기를 걱정하면서 어느 정도는 저축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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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침체기 → 불황기  →  회복기  →  호황기 →  침체기 사이클을 돌면서 진행한다는 점을 유의하시면 됩니다. 미국이나 중국 같은 경제대국은 정책하나만으로 전 세계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를 예측한다기보다 대응하며 재테크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경기 순환 사이클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따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