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여행을 처음 갔을 때 무엇이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일본 여행을 갈 때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나온 것만 가져갔었는데 더 필요한 것도 있었고 필요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제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진짜로 필요한 물품만 정리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110v 어댑터
우리나라는 콘센트가 220v를 사용하여 동그란 원통 2개로 되어있죠? 하지만 일본은 110v를 사용하여 넣는 구멍이 긴 일자로 2개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충전기를 가져갈 시 사용할 수 없으니 꼭 110v 어댑터를 가져가야 합니다. 다이소에 가면 변환 어댑터 2개입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2개에 1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어댑터를 가져가지 않으면 일본 여행 내내 충전을 할 수 없으니 꼭 가져가야 합니다. 참고로 110v 어댑터를 빌려주는 호텔도 있고 안 빌려주는 호텔도 있으니 미리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일본식 동전 지갑
저희는 동전이 10원, 50원, 100원, 500원 총 4종류인 반면에 일본은 1엔, 5엔, 10엔, 50엔, 100엔, 500엔으로 종류도 많을뿐더러 현금만 받는 곳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동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일본식 동전 지갑을 사용하면 각각의 동전 종류에 맞는 홈에 끼우기만 해서 보관이 가능하고 직관적으로 동전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필수까진 아니어도 추천해 드립니다.
3. 트래블카드
이건 그냥 해외여행을 간다 하면 일단 발급해 놓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현금보다는 카드가 결제하기에 훨씬 편리하며 거스름돈 사기 같은 것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일본처럼 현금사용 비중이 높은 나라도 트래블카드를 사용하면 편의점, 돈키호테, 면세점 등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여행 때 현금만 가지고 갔어서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4. 캐리어무게측정기
이거는 엄청 추천해 드리지는 않지만 해외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니면 앞으로 많이 가실 예정이라면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캐리어에 달아서 들면 캐리어의 무게를 측정해 주는 건데 정확도가 괜찮더라고요. 돈키호테에서 너무 많이 사버리면 수화물 기준을 초과할 수도 있으니 꽤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물품보다 가격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 감각이 있으시다면 필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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