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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 투자전략

미국의 경제침체 우려? 경제침체를 예상하는 법

by lovingchu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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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경제침체 유려 경제침체를 예상하는 법에 관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작년부터 미국 증시에는 거품이 끼었다, 고평가 되어 있다, 과열되어 있다는 주장이 참 많았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사람들이 참 많이 지쳤었는데요. 올해 8월에 워런 버핏이 갑자기 애플을 매도하고 현금보유를 최대치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워런 버핏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지표들도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다음날에도 하락하면서 사람들이 패닉셀을 하며 더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준수하게 나오며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었지만 다시 요즘 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국
국채
금리

1.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미국 국채라는 것은 미국에서 돈을 빌리고 일정 기간 뒤 여러분한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리는 이자의 수치를 말하는 것이고 여기서 금리는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죠? 그렇다면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빌려줄 때 그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아야 할까요? 낮아야 할까요? 무조건 높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간이 낮은 것이 높은 것보다 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단기 국채로 계속할 테니까요. 따라서 웬만해선 장기 국채가 단기 국채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또한 단기 국채가 장기 국채보다 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역전된 것이 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지표가 될까요? 채권의 금리는 해당 나라의 금리의 영향을 받습니다. 4% 채권이 있는데 금리가 5%가 되었다면 사람들은 4% 채권을 하지 않고 은행에 예금을 할 겁니다. 채권은 돈을 빼지도 못하는데도 이자가 4%인데 그냥 예금을 하면 돈도 자유롭게 빼고 이자도 5%이니까요. 따라서 금리가 올라갈수록 새롭게 생기는 채권의 금리도 올라가게 됩니다.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는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은 미국이 금리를 꾸준히 계속 올려서 장기 국채 금리까지 올려버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사람들이나 기업들도 과도한 부채 금리로 인해 부채를 만들려 하지 않고 이러면 소비가 둔화되고 기업은 고용을 줄여나가며 전체적으로 경제침체가 생겨나가죠. 현재까지 총 7번 정도의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일어났는데 이 중에 5번은 경제침체가 일어났으니 꽤 높은 신뢰도를 가진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실업률

2. 삼의 법칙(Sahm's rule)

삼의 법칙이란 거시경제학자인 클라우디아 삼 박사가 만든 법칙으로 실업률의 최근 3개월 평균이 12개월 실업률의 최저치보다 0.5% 높을 때 경제침체가 나타난다는 이론입니다. 이 법칙이 대단한 점은 그동안의 경제침제를 모두 다 맞췄다는 점입니다. 삼의 법칙이 적용되었을 땐 모두 경제침체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2019년도에 나온 것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동안의 경제침체에 나타났던 현상의 교집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의 법칙에 맞게 경제침체가 일어난 것이 아닌 경제침체가 일어났는데 우연히 다 삼의 법칙에 맞았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것을 제외하고도 지금까지의 경제침체에 다 적용되는 것을 보면 엄청난 법칙이고 신뢰도가 매우 높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삼의 법칙을 보면 오로지 실업률만을 보고 경제를 파악하게 되는데 그만큼 실업률이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자제
석탄

3. GDP(국내총생산), 원자제 가격, 실업률

경제성장률이나 GDP 같은 수치가 높아지고 낮아지면 경제가 좋고 나쁨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자제 가격으로도 예측할 수 있죠. 경제가 흥한다면 원자제를 많이 사용하고 가공하여 원자제의 수요가 늘어나고 원자제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원자제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은 기업이나 나라에서 원자제를 덜 사용한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표는 실업률입니다. 실업률이 경제 상황을 가장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준에서도 실업률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거시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볼 땐 실업률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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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경제침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경기선행지수를 검색하여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경기선행지수는 미래의 경기동향을 파악한 지표로 전월과 비교하여 높으면 경기상승, 낮으면 경기하락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많아진 이민자들로 인해 실업률에 어느 정도의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실업률 지표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있음을 알고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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