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하는 재무제표 보는 법과 활용방법

오늘은 재무제표를 보는 법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간단하게 재무제표를 말했었죠? 이번 글에서는 자세하게 재무제표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재무제표란 일정 기간 동안(보통 분기) 그 회사의 경제적인 활동을 모두 적은 자료입니다. 회사마다 실적 발표하는 날짜는 모두 상이하고 발표하는 분기도 다 상이하지만 주기는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합니다. 재무제표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입니다. 그럼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말 그래도 얼마나 수익이 나고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나온 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출액, 매출원가, 영업이익, 순이익을 포함하여 20개의 지표가 있지만 보통 4개만 알면 됩니다. 매출액은 직관적으로 기업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매출액에 매출원가와 영업이익, 순이익이 다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매출액은 특히 바이오나 IT 쪽에서 중요합니다. 매출원가로는 해당 기업의 원자제 가격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매출 원가는 당연히 낮을수록 좋습니다. 매출액이 높아져도 매출 원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면 그 기업은 돈 벌기 힘들어집니다. 영업이익을 순이익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업이익은 매출액-매출 원가입니다. 순수하게 매출에서 판매해서 얻은 이익입니다. 하지만 순수익은 영업이익에서 따로 그 기업이 가진 돈으로 투자나 부가적인 활동으로 얻은 돈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순수익이 영업이익보다 낮으면 투자 수익보다 부채 이자가 더 많다는 뜻이고 순수익이 영업이익보다 높으면 반대겠죠. 순수익을 더 높게 중요시 여기는 분들도 계시고 영업이익을 중요시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둘 다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업이익으로 회사의 상품성을 판단하고 순수익으로 그 기업의 현금흐름이나 CEO의 유능함을 판단하는 거 같습니다.

 

2.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매우 간단합니다.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가 나와 있습니다. 자산은 부채+자본이고 부채는 빚이죠. 자본은 그 기업이 가진 돈입니다. 여기서 꿀팁하나 드리자면 저는 자산총계는 중요시보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부채비율과 자본총계의 성장률입니다. 자본대비 부채비율이 많으면 빚을 못 갚을 확률이 높겠죠? 높다와 낮다의 기준점은 해당 산업군의 평균으로 저는 잡는 편입니다. 자본총계의 성장률은 해당 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벌어드리는 구조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주들에게 너무 많은 돈을 주거나 대출 이자에 돈을 너무 많이 소비하거나 투자를 잘 못하는 경우에는 자본총계 성장률이 좋지 못합니다.

 

3. 현금흐름표

여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금흐름표는 크게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으로 나눠집니다. 영업활동은 그 기업이 영업이익과 비슷합니다. 기업의 감가상각비(소모품에 대한 시간별 까이는 가격)등을 포함하여 실제로 제품을 하나씩 판매했을 때 기업에 이익이 되는 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투자활동은 그 기업이 미래를 위해 얼마나 돈을 써가며 투자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일 수록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뜻이고 +일 수록 건물이나 자본을 팔아서 투자를 안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재무활동이란 돈을 얼마나 빌리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 수록 돈을 빌리고 있다는 뜻이고 +일 수록 돈을 갚아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꼭 -일 수록 나쁜 것은 아니고 +일 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형태에 따라 나뉩니다. 밑에 표는 기업의 형태별 일반적인 현금흐름표 양상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
우량주	+	-	-
성장주	+	-	+
위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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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